'스태프 성폭행' 배우 강지환 징역 2년6월·집유 3년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5 10: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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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성범죄 특성상 피해가 온전히 회복되기 어려워"

▲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배우 강지환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술 취해 잠든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5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지환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성범죄의 특성상 피해가 온전히 회복된다고 보긴 어렵다"며 "피해자들과 합의가 됐다는 점에서 그쳐서 안 되고 피해자들의 상처가 아물기를 생을 다할 때까지 참회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 광주시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결심공판에서 강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강씨 측은 결심공판 당일 피해여성 2명과의 합의서와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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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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