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2020] 정윤호 해빗팩토리 CEO "스타트업·기존 플레이어 서로 포용해야"

이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3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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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호 Habit Factory 대표가 23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ABC 2020’ 포럼에 참석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정윤호 해빗팩토리(Habit Factory) 대표는  "'타다', '배달의 민족'처럼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규모에 이르게 되면 기존 산업의 플레이어들과 부딪칠 수밖에 없다"며 "스타트업과 기존 플레이어들이 서로 포용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3일 아시아타임즈가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abc 2020(Asia Business Conference 2020)' 포럼에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나오려면 관련 생태계 구축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정 대표는 "소비자 접점에 선 스타트업의 경우 기득권층과 부딪힐 수 밖에 없는데,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규제 등 정책적인 부분을 허용·완화해 새로운 산업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도 토로했다. 또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과 실무에서 필요한 능력이 제각각이라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스타트업과 대학간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지난 2015년 말 창업 이후 다양한 곳에서 투자를 받으며 잘 운영을 하고 있지만, 다수의 스타트업이 그렇듯 인력 확충에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은 경력자 위주로 많이 뽑기 마련이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과 스타트업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더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 스타트업의 대표격인 '타다'는 지난달 6일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 직후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타다는 택시 사업자들과 갈등을 빚어왔는데, 결국 국회가 택시 편을 들며 서비스 종료에 들어갔다. VCNC의 모회사인 쏘카의 이재웅 전 대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같은 달 13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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