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새판 짠다"...LG전자, 전략폰 브랜드 'G·V' 포기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7 11: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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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시 예정 매스프리미엄폰 '새 브랜드' 적용
2012년 옵티머스 G 이후 8년여 만에 'G' 브랜드 배제
V 시리즈도 5년 만에 새 브랜드 개편할 듯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을 수정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프리미엄은 'G' 초프리미엄은 'V'로 이원화해 제품을 시장에 내놨으나, 올해부터는 새 브랜드명을 도입하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매스 프리미엄(Mass Premium) 스마트폰에 'G'가 아닌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한다.

 

▲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V60 씽큐. 사진=LG전자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을 변경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출시 예정인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브랜드명으로 G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브랜드를 무엇으로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국내 시장에는 플래그십보다 가격대와 스펙이 소폭 하향된 '매스프리미엄' 전략을 도입하기로 한 만큼, 브랜드 전략도 새롭게 가져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존 초프리미엄 브랜드 V를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5G(세대) 시대에 맞춰 브랜드 전략을 새로 잡는 만큼 이 또한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의 경우 'G'와 'V' 투트랙 전략을 고수해왔다. 2012년 옵티머스 G를 선보이며 'G'를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로 가져간 뒤 2015년 V10 출시와 함께 투트랙 전략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오는 5월께 새 브랜드명을 가진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다. 이 제품은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모뎀이 하나로 통합된 퀄컴의 7시리즈 칩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6.7~6.9인치로 예상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를 가진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는 4000mAh 용량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초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 시리즈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스크린'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고가 스마트폰보다 다소 저렴한 100만원대 아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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