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닌텐도, 9년 만에 휴대용 게임기 '3DS' 생산 중단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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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식 홈페이지 공지…"본체 생산 종료"
2010년대 휴대용 게임기 산실, 전세계 7587만대 판매
차세대 제품 '스위치' 집중, 연내 3DS 판매량 넘을 듯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일본 닌텐도(Nintendo)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 시리즈를 공식 단종했다. 2011년 글로벌 출시 후 9년 만이다. 차세대 게임기인 '스위치(Switch)'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닌텐도 3DS 시리즈의 본체 생산을 종료했다"고 공지했다.
 

▲ 닌텐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DS 시리즈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닌텐도 3DS는 시리즈는 2011년 발표된 휴대용 게임기다. 화면이 더 큰 3DS XL을 비롯해 개선판 New 3DS, 저렴한 가격의 2DS 등 시리즈로 구성됐다. 출시 후 9년간 단말기가 7587만대, 게임이 3억8400만장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전세계 게이머의 사랑을 받았다. 최다 판매 타이틀은 마리오 카트 7이다.

닌텐도가 돌연 이 시리즈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은 차기작인 스위치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스위치는 2017년 출시된 게임기다. 거치형과 휴대용 양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닌텐도는 지난 6월 기준 전세계에 6144만대 이상의 스위치 단말기를 판매한 바 있다. 연내 닌텐도 3DS의 판매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형 게임기 스위치 발매 후 3DS 시리즈의 입지가 좁아졌다"면서 "신규 유저 창출이 한계에 왔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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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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