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올해 들어 '최고'… 韓기업 순위권 밖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5 12:58: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브랜드의 강세가 뚜렷했다.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필리핀 자동차공업회(CAMPI)와 트럭제조자협회(TMA)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은 3만4397대로 전월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8.1%, 3.8% 증가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상용차가 전체 판매량에서 절반 이상(70.69%)을 차지했다. 상용차와 승용차 판매대수는 각각 2만4314대, 1만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6.8% 늘었다.

이밖에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눈에 띄었다. 도요타는 1만6403대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해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 47.69%를 차지했고, 미쯔비시(5508대), 닛산(3697대), 스즈키(2206대) 등이 다음을 이었다. 또한 도요타와 스즈키는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미쯔비시와 닛산은 감소했다.

미국 브랜드인 포드는 1643대에 그쳤고, 현대차 등 한국 브랜드는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필리핀 자동차 누적 판매대수는 30만1761대였다. 지난해 판매대수는 35만7410대로 올해 동일한 판매량을 달성하려면 2개월 간 약 5만 대를 팔아야 한다.

롬멜 구티에레즈 CAMPI 회장은 “현재 제조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어 올해 말까지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인도서 '셀토스' 생산해 수출시장 확대2019.08.09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인도서 '셀토스' 출시하자 바빠지는 경쟁사들2019.08.24
[아세안 플러스] 인도 SUV시장 지배하는 현대기아차… 셀토스·크레타 판매량 '압도'2019.09.06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인도산' 셀토스 이달 말 수출 개시2019.09.07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베뉴, 인도서 지난달 판매량 1위 등극… 셀토스·크레타도 상위권2019.09.20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 개도국 도시 중 교통체증 '최악'2019.09.30
필리핀, 자동차세 인상 검토… 전기차도 동일하게 적용2019.10.01
필리핀, 대중교통 지프니 파업 불구 현대화 프로그램 강행 방침2019.10.02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인도서 중산층 소비자 공략하겠다"2019.10.12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인도서 내년 카니발 출시… MPV 시장공략 준비2019.10.15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상용차 모델 'H-100' 출시2019.10.16
아시아개발은행, 2022년까지 필리핀에 14조원 지원… 인프라 투자 집중2019.10.18
한국-필리핀 FTA 협상 진통… 바나나 등 농산물 수입관세 두고 '이견'2019.10.21
아시아개발은행 "캄보디아 생활여건 개선 돕겠다"2019.10.28
JICA부터 ADB까지… 필리핀으로 몰리는 日자금2019.11.01
아세안 제조업 경기전망 온도차… 미얀마·필리핀 '낙관' 인니·싱가포르 '비관'2019.11.05
필리핀산 닭고기 한국 식탁에 올라온다2019.11.07
[아세안 플러스] '인도서 성공한' 기아차 셀토스, 필리핀·남아공 진출 박차2019.11.07
'민다나오섬 지진 강타' 필리핀, 건축용 철근 규제 강화 방침… "밀수 막겠다"2019.11.11
[아세안 플러스] 필리핀, 현대·기아차 등에 '세이프가드' 만지작2019.11.11
필리핀, FDI 유입액 6개월째 감소세… 내외부 악재 겹쳐2019.11.12
[아세안 플러스] 현대로템·코레일 참여 필리핀 'MRT-7' 사업 절반 완료2019.11.12
필리핀, 주류·담배 죄악세 인상 논의… 두테르테 대통령도 '찬성'2019.11.13
[아세안 플러스] 현대중공업, 필리핀과 초계함 공급 MOU 체결2019.11.13
필리핀-태국 담배로 시작된 무역분쟁… 자동차까지 확대2019.11.14
필리핀,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올해 들어 '최고'… 韓기업 순위권 밖2019.11.15
주필리핀 한국 대사, 韓기업들과 두테르테 대통령 면담2019.11.19
필리핀, 쌀 수입 자유화 정책 기조 유지… 물가 안정 목적2019.11.20
한-필리핀 정상회의 주요 쟁점은 교육·사회보장·수산·관광·FTA2019.11.20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

300*250woohangshow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