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급증, 식료품 지출 비중 26.5→14%로 '뚝'

신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7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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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국내 인구구조변화에 따른 소비트렌드 변화' 보고서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1인가구 급증으로 전제 지출에서 식료품 지출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 /사진=하나금융경영연구소

17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펴낸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구 소비 지출에서 식료품 구입 비용(비주류 음료 포함)은 1990년 26.6%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나, 2018년에는 14.0%로 감소했다. 특히 20~30대 가구주의 경우 27.3%에서 10.5%로 급감했다.

반면 외식 및 숙박 지출 비중은 1990년 8.2%에서 2018년 14.0%로 증가했는데, 연구소 측은 이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평균 가구원수의 감소 영향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연령은 32.3세에서 41.7세로 높아졌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14.3%로 유소년 인구 비중 12.8%를 넘어섰다.

특히 △초저출산(가임여성 1인당 0.98명 출산) △만혼(평균 초혼연령 남성 33세, 여성 31세) △가구규모 축소(평균 가구원수 2.4명) Δ1인 가구 급증(가구원수별 비중 1인>2인>3인>4인·2017년 기준) 등의 변화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비 부담은 1990년 8.2%에서 2009년 13.8%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7.2%까지 내려왔다.

연구소 측은 앞으로도 만혼·비혼과 출산율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선경 수석연구원은 "향후 60~70대 인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소비 지출에서 의료 및 보건관련 지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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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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