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률 23년만에 최고…30·40 취업 여전히 한파

임예리 / 기사승인 : 2019-10-16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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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예리 기자] 올해 9월 15세 이상 고용률(OECD비교기준)이 67.1%로 고용 상황 개선됐지만 경제활동 주력 계층인 30·40대 취업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핵심 산업인 제조업의 고용은 1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했다. 산업별 고용 지표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64세 고용율은 67.1%를 기록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40만4000명으로 작년동월대비 34만8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율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같은 방식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9년 이래 최고 고용률이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88만4000명으로 14만명 감소했다.

60대 취업자가 크게 늘어나며 고용률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60세이상 취업자는 493만1000명으로 작년동월대비 38만명 증가했다. 15세~29세 취업자는 395만명으로 4만1000명 늘어났다.

반면 30·40대 고용 한파는 여전하다. 30대, 40대 취업자수는 각각 554만4000명, 648만4000명으로 1년전보다 각각 1만3000명, 17만9000명씩 줄었다. 30·40대 취업자 수는 2017년 10월 이후 24개월째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제조업 고용도 부진을 이어갔다. 9월 제조업 취업자는 440만3000명으로 작년동기대비 2.5%(11만1000명) 줄었다. 제조업은 2018년 4월부터 18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도·소매업에서는 365만5000으로 1.7%(6만4000명)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2017년 12월부터 감소하다가 지난 5월에 잠깐 1000명 늘어난 뒤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는 80만9000명으로 5%(4만3000명) 하락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등 산업에서는 취업자가 늘어났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229만2000명으로 3.6%(7만9000명) 증가했다.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각각 227만9000명, 118만7000명으로 8%(17만명), 7.5%(8만3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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