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교촌...할인쿠폰 쏘며 IPO준비 속도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0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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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치킨 숙대점(사진=교촌치킨)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대규모 할인공세와 함께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면서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상장 전, 최대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공세라는 분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중 증권신고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상장은 빠르면 11월 초로 예상된다.

상장이 가시권 안에 들어오면서 교촌치킨의 마케팅 강화 행보가 눈에 띈다.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할인 마케팅에 소극적이었던 것을 놓고 보면 더 그렇다. 업계에서는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교촌치킨이 매출 확대와 이미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면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배달앱 위메프오에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달에는 자사앱 주문 고객에게는 5500원 상당의 치즈볼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신제품도 출시했다. 교촌치킨은  ‘교촌칩카사바’, ‘교촌쫀드칸꽈배기’ 2종, ‘교촌통통치킨카츠’ 등 사이드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규 사이드 3종과 함께 교촌 대표 메뉴군을 다양한 조합으로 맛볼 수 있는 ‘믹스시리즈 2종’도 새롭게 구성했다. 레드·허니 조합의 ‘교촌레드스틱[s]+교촌허니순살[s]’과 교촌 간장, 레드, 허니 1.5마리로 구성된 시그니처세트의 순살 버전인 ‘교촌시그니처순살세트’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예비심사 통과로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그룹으로의 비전 달성과 함께 가맹점과 본사의 동반 성장에 모든 역랑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치킨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6억1827만원(2018년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높다. 본사의 경우 작년 기준 연결기준 매출액이 3692억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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