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중 거슬리는 멤버는?"… 지민·민아 과거 영상 재조명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6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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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최근 AOA 전 멤버 배우 권민아(27)가 리더 지민(29)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활동 당시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아리랑TV '애프터 스쿨 클럽'에서는 AOA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 해외팬은 "평소에 거슬리는 멤버는 누구냐"라고 질문했고 AOA는 각자 손가락으로 해당 멤버를 가리켰다. 이 가운데 지민과 설현이 권민아를 지목했다.

권민아는 "나?"라며 "내가 왜 거슬리나"라고 이유를 물었고, 설현은 "재미가... 평소에 민아가 말 실수를 많이 해서 그런 부분이 좀"이라고 답하며 지민과 아이컨택했다.

 


이와 함께 권민아의 눈물 고백 모습도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5월 방송된 온스타일 '채널 AOA'의 '고백 리얼리티' 코너에는 AOA 멤버들이 서로의 속마음을 고백한 비디오를 함께 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권민아는 눈물을 흘리며 "다 그만두고 싶고 제가 아파서 쉬고 있을 때 멤버들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다른 멤버들은 권민아의 머리를 쓰다듬고 어깨를 두드리며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그 옆에 앉아있는 지민은 권민아의 감정에 무관심한 듯 몸을 돌린 채 홀로 손을 매만지고 있었다.

당시 방송은 화목한 상황에서 마무리됐지만, 최근 권민아의 폭로가 이어지며 해당 영상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야 상황이 이해가 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여년 동안 AOA 한 멤버에게 괴롭힘을 당해왔으며, 그 때문에 AOA를 탈퇴하고 약을 복용하거나 자해하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폭로 당시 가해자가 누구인지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는 점과 권민아가 '언니'라고 부른다는 점 등으로 미뤄 네티즌들은 지민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설'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권민아는 분노,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인물은 지민이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활동 당시 있었던 상황과 함께 흉터가 남은 손목의 상처 사진까지 모두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나의 두려움 대상은 언니이고, 존재가 스트레스 였다"며 "나 저 언니 때문에 정신병 왔다고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권민아의 계속된 폭로에 FNC엔터테인먼트는 결국 5일 지민 팀 탈퇴와 연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는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지민은 이 시간 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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