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한·일전’, 신형 투싼 vs 라브4...“5만대 차 극복할까?”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11:27: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한일 양국을 대표는 준중형 SUV 모델인 투싼과 라브4가 맞대결을 펼친다.

 

공식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신형 투싼이 국내에서 '역대급'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하면서 미국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야말로 미국 준중형 SUV 시장을 놓고 현대차 투싼과 토요타 라브4의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올 2분기 기준 라브4는 미국에서 8만5000여대가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한 미국 중준형 SUV 판매량 1위 모델이다. 같은 기간 7위를 기록한 투싼은 3만4000여대 판매에 그쳤다.

 

투싼은 현대차 전체 판매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주력 모델이지만, 라브4의 아성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신형 투싼의 경우 국내 반응은 폭발적이다. '환골탈태'에 성공하면서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842대가 계약되는 성과를 냈다. 1일 기준으로 SUV로는 최다 실적이다. 전체로 봐도 더 뉴 그랜저(1만7294대)와 신형 아반떼(1만58대)에 이은 3위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로 불리는 현대차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이 첫 번째 흥행 요소로 꼽힌다. 실제 현대차 공식 SNS 채널에는 "역대급 디자인"이라는 호평이 줄을 잇는다.

 

3세대 플랫폼 적용으로 급을 넘는 공간 활용성과 대폭 강화된 첨단주행기술도 신형 투싼의 흥행 요소다.

 

라브4에 뒤졌던 파워트레인 라인업도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및 1.6 터보, 디젤 2.0등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키웠다.

 

현대차와 반대로 토요타는 최근 우리나라에 2021년형 라브4를 출시하고 공세에 나섰다.

 

이번 2021년형 모델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커넥티드 기능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싼과 라브4는 2030세대, 넓게는 40대까지가 타깃인 준중형 SUV 모델"이라며 "개성과 가성비가 성공요인"이라고 말했다.

▲ 토요타의 라브4. 사진=토요타코리아.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미국발 ‘한·일전’, 신형 투싼 vs 라브4...“5만대 차 극복할까?”2020.09.28
현대차, 넥쏘 등 수소전기차 중동 시장 첫 수출2020.09.28
현대차, 中 전용 기술 브랜드 'H SMART+' 전격 공개2020.09.27
'추석전 타결' 해냈다…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동결' 최종 합의2020.09.26
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 돌입…2년 연속 '무파업'2020.09.25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녹색지옥' 달린다2020.09.25
현대모비스, 현대차-현대건설기계와 수소지게차 공동개발 성공2020.09.24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서비스 박차…GS칼텍스와 '협업'2020.09.24
현대차그룹-현대차 정몽구 재단…일자리 1923개 창출2020.09.24
'공간의 혁명이 온다'…현대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공개2020.09.24
'맏형, 현대차의 변신' vs 전면전 예고 한국지엠-르노삼성차 노조2020.09.23
[사설] 현대차노조의 임금동결 결단 ‘선한 영향력’ 파급 기대한다2020.09.22
현대차 노사, '임금동결·무분규' 합의안 '도출'…'협력사와 동반생존 방점'(종합)2020.09.21
[단독] 현대차 '아이오닉' 견제?…테슬라, '모델3' 주행거리 늘렸다2020.08.21
'포니'가 다시 '전기차'로…'아이오닉' 띄운 정의선2020.08.10
현대차,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성료2019.11.11
'아이오닉·니로의 힘'...현대·기아차가 이끈다…"올해 친환경차 14만대 판다"2019.09.02
천원기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