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NE' 양산 시동…양산 첫 회의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6 11:38: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현대차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EV 콘셉트카 '45'.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NE는 이를 기반으로 양산화 된다.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차(NE) 양산을 위한 생산협의를 본격화한다.

 

NE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개발한 'e-GMP' 기반의 첫 전기차라는 데 의미가 크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NE 생산 관련 사업부 대책위원회 상견례를 열고 향후 시설공사와 생산 물량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NE 생산의 전체적인 윤곽이 나오는 만큼 양산 준비를 위한 첫 회의로 평가된다. NE는 울산1공장에서 생산되고, 출시 목표는 내년 상반기다.

 

NE는 태생자체가 전기차로, 현대차의 미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2016년과 2018년 각각 아이오닉 EV와 코나 EV 등 전기차 2종을 선보였다. 하지만 두 차종 모두 내연기관과 혼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NE에 현대차가 거는 기대감은 남다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차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EV 콘셉트카 '45'으로 기반으로 개발됐다.

 

EV 콘셉트카 45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토대로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한다.

NE는 이 콘셉트카를 양산화한 CUV 형태다. 전체적인 크기는 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보다 조금 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중형과 준중형 사이의 크기지만 처음부터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만큼 실내가 넓어 활용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엔진과 변속기가 없어 다양한 실내 공간을 뽑아낼 수 있지만 그동안 내연기간과 혼용한 탓에 이같은 장점이 크게 발휘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쿠페나 BMW X4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쿠페형 SUV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가 넘어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중에서는 항속 거리가 가장 길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한다.

 

현대차는 NE 출시와 함께 수출도 본격화한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유럽에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미국 수출을 시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NE는 현대차의 전기차 방향성을 보여줄 중요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의 최신 전기차 기술이 모두 집약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차, 인도 공장 6일부터 재가동… "당장 생산 재개는 아냐"2020.05.06
기아차, 호주서 지난달 판매량 3위 등극… 현대차는 5위 유지2020.05.08
현대차, 호주서 구형 i30·아반떼·싼타페 리콜… "화재 발생 우려"2020.05.11
현대차 이어 기아차도 인도서 '하루 240대' 생산 재개2020.05.13
"현대차, 인도서 팰리세이드 출시할 수도 있다"2020.05.15
'쑥쑥' 크는 현대차그룹 '사내스타트업'…이달 4개사 분사2020.05.18
KST모빌리티-현대차,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 본격 시행2020.05.18
소비자 호감도 2위는 현대차…1위는?2020.05.20
국내에도 '수소트럭' 달린다…현대차-환경부, 수소전기 화물차 MOU 체결2020.05.20
현대차 인도법인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략은2020.05.21
현대차, '더 뉴 싼타페' 티저 이미지 전격 공개…'6월 출시'2020.05.26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NE' 양산 시동…양산 첫 회의2020.05.26
서울 강동에 현대차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 개소2020.05.27
현대차-소니 픽처스, 파트너십 체결…스파이더맨이 항공택시를?2020.05.28
차업계 코로나19 장기화에 '시름'…수입차도 도입물량 재검토2020.05.28
[5월 완성차 판매] 현대차, 해외시장 어쩌나…전년比 39.3% 감소2020.06.01
세타엔진 수사 정보 유출…검찰, 현대차 압수수색2020.06.01
美시장 점유율 방어 나선 현대·기아차…'팰리세이드' 역대 최대 판매2020.06.03
현대차에 수소차 '선전포고' 토요타…신형 미라이 출시 '주춤 주춤'2020.06.26
'신형 싼타페' 드디어 나온다…현대차, 30일 언박싱 출시2020.06.26
'더 뉴 싼타페' 등 현대차, '현대 셀렉션' 서비스 확대2020.06.26
'수소 이슈 총정리'…현대차그룹, 영상 가이드북 공개2020.06.28
현대차, 중형 전기 버스 '카운티 일렉트릭' 출시2020.06.29
현대차, '더 뉴 싼타페' 공식 출시…실내는 '팰리세이드' 급 변화2020.06.30
울산공장, 친환경차 기지로 '리모델링'…현대차, 전기차 NE·G80 생산라인 깐다2020.07.01
천원기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