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3단계로 격상… "여행 재고하라"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1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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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또 격상… 4단계인 '여행 금지'만 남겨놓은 상황

▲ 27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보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권고를 3단계로 격상했다.

미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3단계인 '여행 재고'로의 여행경보 격상을 알렸다.

이는 나흘 만에 한 단계를 더 올린 것으로, 4단계인 '여행 금지'까지는 한 단계만 남겨놓은 상태다.

미 국무부가 내리는 여행권고는 총 4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를, 2단계는 '강화된 주의를 실시하라', 3단계는 '여행 재고',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한다.

미 국무부는 "한국으로 여행한다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개인들에게 권하고 있다"면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건강보험 회사 측과 한국행을 상의하라. 나이가 많은 성인과 만성질환이 있는 여행자는 더욱 심각한 질병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 국무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발원지인 중국에 대해서만 4단계 여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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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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