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란저우서 브루셀라병 총 3000여명 확진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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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로 추정되는 중국에서 약 3000명이 브루셀라 병에 감염된 가운데 브루셀라병에 네티즌의 시선이 집중된다.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군의 감염으로 발생되는 인축 공통의 전염병으로 주로 소·돼지·산양의 생식기잔과 태막에 염증을 수반해 유산과 불임증 등의 현상을 보인다.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부정형의 발열·피로·권태감·두통 증의 증세가 나타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甘肅)성에서 지난해 12월 중국농업과학원 산하 란저우 수의연구소에서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공장의 부주의로 집단담염이 발생한 이후 이달 14일까지 란저우 주민 3245명이 브루셀라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감염은 중무(中牧) 란저우생물제약공장이 지난해 7~8월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생산·발효시설에서 나온 폐기물이 제대로 살균되지 않았고,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폐기물이 에어로졸 형태로 외부로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지역에서는 동남풍이 주로 불었고, 그 방향에 위치해 있던 란저우 수의연구소의 연구원과 지역 주민 등이 흡입이나 점막 접촉 등의 방식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이번 사태가 우발적인 사건으로 짧은 시간 노출됐다고 판단하고 책임기관을 입건 조사하고, 관련기관에 책임을 추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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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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