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호 기획] "언제나 청년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0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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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 CEO들이 전하는 청년 메시지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안 그래도 고령화와 소득주도성장 등으로 저성장이 심화되고 있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터졌다. 고용 충격에 희망을 노래해야할 청년들이 절망의 터널에서 신음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대 취업자는 전년에 비해 13만4000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5.7%로 2.4%포인트 떨어졌다.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15~29세 청년층 확장실업률(체감실업률)은 26.3%로 2.1%포인트 상승했다. 2015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청년층 4명 중 1명이 사실상 실업상태란 의미다.

한국 특유의 경직된 노동시장 탓에 기업들은 기존 직원은 내보내지 못하자 신입사원을 줄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청년층의 취업난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그래도 대한민국 청년층은 힘겨운 삶을 살고 있었는데 코로나19라는 폭탄을 직격으로 맞은 셈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투자업계 주요 최고경영자(CEO)는 창간 7주년을 맞은 아시아타임즈를 통해 청년 층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수 있는 능력을 부단하게 키운다면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아낌없이 조언했다. 이들은 지금을 참고 견디며 도전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연성이 경쟁력”
어려운 시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코로나의 두려움 속에서도 의연하게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는 ‘새로운 질서에 대한 적응력과 생각의 유연성’이 곧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제상황에 창의적 시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시대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청년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며 체득한 경험을 원동력으로 삼아 다가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 바랍니다.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장
◆나재철 한국금융투자협회장 “부단히 노력하면 우량주로 성장할 것”


유례없는 취업난과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여러분들이 마주하고 있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적극적인 시도는 여러분을 지켜보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가치투자자들은 기업의 성장동력, 향후 비전과 전망 등을 바탕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회사의 미래에 투자합니다. 여러분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한다면 자본시장에서 환영받는 우량주처럼 굳세고 튼튼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자본시장은 언제나 여러분의 도전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노력과 희망을 응원합니다.

정구용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끊임없이 도전하라”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가 엘론 머스크는 로켓 발사에 실패했을 때 직원들에게 아래와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실패 역시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오늘 우리는 실패를 함으로써 그 과정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실패를 해야 무엇이 잘못인지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실패를 교훈 삼아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자신의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꿈을 위해 질주하는 청년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자신에 대한 믿음 버리지 말라”

코로나19로 그렇지 않아도 높은 취업의 봉우리가 더 높아진 느낌이며, 취업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언택트(비접촉)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금융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청년들이 이러한 상황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대비한다면 보다 많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여러분, 살아온 시대는 다르지만 20대를 먼저 보낸 선배로서 여러분께 다른 거창한 말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금의 어려움으로 인해 잠시 주저앉을 수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힘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경을 잘 이겨낸 것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을 믿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크게 꿈꾸고 도전하라”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업조차 대규모 공채를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취업절벽’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청년 구직포기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취업 도전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으나 도전하는 과정에서 분명 배울 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더욱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될 것이며, 그 과정은 결국 더 큰 꿈을 이루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고난이 클수록 이를 극복한 경험은 ‘이것도 이겨냈는데 무엇인들 못 하겠는가’라는 자신감과 더 큰 도전을 펼쳐 나갈 밑거름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어두운 시기일수록 크게 꿈꾸고 도전하십시오.
 

▲정지석 코스콤 사장
◆정지석 코스콤 사장 “코로나 이후 각광받는 분야 생겨날 것”

최근 코로나19 이후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30세대를 코로나 세대, 일명 C세대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우려되고 있고, 이 때문에 청년층의 취업문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대면 분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 이후 각광받는 분야가 생겨날 것입니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테크놀로지 센터로서 사명감을 갖고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여 스타트업이 건강한 청년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지금 흘린 땀방울 결국 보상받을 것”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 100여일이 지났습니다. 전세계적 경제위기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우리 모두가 평온하지 못한 삶을 견뎌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예상치 못한 초유의 사태로 새로운 도전과 출발 앞에서 멈추어선 우리 청년들이 가장 가슴 아프게 와 닿습니다. 위로와 격려도 겸연쩍어지는 시기, 어떤 말인들 온전히 그 뜻을 전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 흘린 땀방울은 결국 보상받게 되어 있음을 인생 선배로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 역시 한국투자증권이라는 한배를 타고 함께 일할 젊은 인재를 모시는데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고달팠기에 더욱 찬란할, 청년 여러분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진정성 있게 준비하라”


30여 년 넘게 증권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건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쌓은 신뢰의 관계는 과정은 수고스럽지만 차별적인 가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비단 진정성은 증권업계에만 필요한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여러분이 목표로 하는 회사에 여러분의 차별적인 가치를 알리고, 목표로 하는 회사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알고 진정성 있게 준비한다면 그 과정이 더 나은 결과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별적인 가치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은 청년 여러분과 NH투자증권이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취업을 넘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의 가치를 저와 NH투자증권이 함께하겠습니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세상이 나의 가치 알아주는 때 반드시 온다”


사람마다 운의 차이가 조금 있을지 모르지만, 인생이란 본래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하면서도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가고, 그러다 실패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가능성이라는 말의 이면에는 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에, 청년 시절 마주하는 우리의 현실은 불안하고 위태롭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현실과 부딪히며 겪는 고민과 노력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끈기를 갖고 나를 믿으며 정진하다 보면 세상이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때가 반드시 옵니다. 주식시장에도 오랜 기간 투자자의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묵묵히 경쟁력을 키워 가치를 인정받고 결국 주가가 급등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막막하지만 그래도, 아직 길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청년들의 '그래도 난 해볼 거야'를 응원합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긍정적 생각으로 주변과 얘기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해 열심히 구슬땀 흘리며 취업을 준비하는 2,30대 청년들에게는 더욱 가혹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어떻게 펼쳐질 것이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확실한 것은 코로나19 이전과는 모든 면에서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열고 선배,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시기를 조언합니다.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내 도우미가 어디 있는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주변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하게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현 키움증권 사장
◆이현 키움증권 사장 “열정적으로 살라”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적응해 가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팬데믹이라는 위기에 직면하여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보다 훨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도 들립니다. 코로나 19가 청년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고용쇼크 뉴스는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등장하는 듯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준비하다 보면 새로운 기회가 펼쳐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돌이켜보면 늘 우리는 변화에 직면에 있었습니다. 눈앞의 현실에 절망하지 말고 더욱더 큰 꿈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꿈이 빛나는 것이 성공이고, 그 빛을 더욱 밝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꿈에 다가가기 위해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젊음의 특권은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여,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아가십시오. 누구보다 더욱 치열하게 생각하고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십시오. 지치지 않고 꿈을 향해 걸어간다면, 여러분 앞에 빛나는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 입니다. 그 환희의 순간을 맛보도록 키움증권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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