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사재기하듯"… 동물농장, 자막 논란 결국 사과

박민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6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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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화면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SBS '동물농장'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부적절한 자막으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5일 공식 홈페이지에 "5일 963회 방송에 '코로나19' 관련 '부적절하며 올바르지 못한 자막'이 삽입된 바 있다"라며 "제작진의 명백한 잘못으로,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이나 IPTV 등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는 삭제 조치를 취하고 5일 늦은 오후 이후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자막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 전반을 보다 꼼꼼하고 세심히 살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들이 우르르 몰려와 사료를 먹는 모습과 함께 'COVID19, 마치 유러피안들 사재기하듯'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인종차별이다", "남의나라 비하는 단어 자막을 쓰다니 실망스럽다. 사과해라", "제정신이 아닌듯..", "저게 웃기다고 생각해서 넣었을까?"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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