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고용 일보전진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임시 자회사 '근로계약서 작성'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3: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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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대 직원들이 지난 11일 국회 앞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 제 1호 사업인 비정규직 제로화'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1일 비정규직이던 보안검색요원을 임시편제 자회사로 전환하고 직고용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자회사로 편제되면서 문제가 됐던 근로계약서는 수정이 완료돼 보안검색노조는 이날 계약서를 작성키로 했다.

인천공항 보안검색노조에 따르면 보안검색요원들은 전날 용역계약기간이 만료돼 이날부터 직고용 절차에 따라 제 3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에 임시편제 된다.

보안검색 노조 관계자는 “앞서 근로계약서에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이 있어서 자회사 측에 이 사항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전 근로계약서에는 급여라던지 퇴직금, 근로사항 등이 공백으로 나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수정을 요청했고, 자회사에서 그 부분을 받아드려서 오늘 계약서를 작성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한 매체가 계약서 서명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저희가 근로계약서 서명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문제점에 대해 수정을 요청한 것”이라며 “현재 협의가 끝난 상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인천공항 보안요원 1000여명이 계약서 독소조항을 발견하고 서명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가 보안검색요원 직고용을 위해서는 채용절차가 있어 임시로 4개월~5개월 동안 자회사에 편제된 것”이라며 “올 연말이면 직고용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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