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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소미아 연기 검토를 해본 적이 없느냐'라는 질문에 "우리 정부 내에서 연기 검토는 현재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지소미아에 대해서는 일본의 부당한 보복조치가 철회되고, 또 한일 간의 우호관계가 회복될 경우 지소미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조치들이 재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입장에서는 (종료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지소미아 종료를 연기한다는 얘기도 나온다'는 질문엔 "아직은 확인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해 "한일관계가 정상화된다면 우리 정부로서는 지소미아 연장을 다시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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