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눈과 귀'…LG전자 'V60+듀스' 조용한 데뷔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7 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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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서 공개…눈과 귀 사로잡는 멀티미디어 집중
코로나19 탓 MWC 공개행사 취소…지역별 체험행사로 대체
내달 말부터 전세계 순차 출시…국내는 매스프리미엄 'G9(가칭)' 대체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V60 씽큐(ThinQ)'와 전용 액세서리 '듀얼스크린'이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데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MWC2020)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공개행사'가 지역별 '핸즈온(체험)'으로 대체되는 등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조용한 등장이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소규모 핸즈온 행사를 열어 이 제품을 현지 언론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지역별로 핸즈온 행사를 열어 순차 공개할 계획"이라며 "다음 달 말부터 순차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단, 국내 시장에는 한 단계 스펙을 낮춘 '매스(준)프리미엄' 제품인 G9 씽큐(가칭)로 대응할 방침이다.
 

▲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V60 씽큐. 북미, 유럽 등 해외 모델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 LG전자

이 제품은 사용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V시리즈 정체성'을 이은 게 특징이다.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한 '8K 비디오 촬영' 4개의 고성능 마이크로 구현한 뛰어난 '음질' 등 LG 특유의 '멀티미디어' 성능에 방점을 찍었다.

제품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메인(1/1.7인치 센서) △1300만 화소 초광각(1/3.4인치 센서) △심도 측정이 가능한 ToF(time-of-flight) 송·수신 센서를 포함한 'Z카메라'가 가로로 배치됐다. 단, 전면에는 전작(3200만 화소)보다 하향된 10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스마트폰으로 영상물을 제작하는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능들도 탑재됐다.

LG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8K 비디오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배경 소음을 제거하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담아주는 '보이스 아웃포커스'를 비롯해 △전작 대비 노이즈 처리 성능이 2배 이상 개선된 'ASMR 모드' △콘텐츠 종류에 따라 음질을 최적화 하는 '인공지능(AI) 사운드' 기능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V50s·6.4인치)보다 소폭 커진 6.8인치를 넣었다. 비율은 20.5대9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썼다.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社의 스냅드래곤865가 적용됐다. 두 개의 화면을 써 배터리 소모가 많은 제품 특성을 감안해 5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램은 8GB, 저장용량은 128GB와 256GB다.

 

색상은 클래시 블루(Classy Blue)와 클래시 화이트(Classy White)로, 출고가는 미정이다.
 

▲ LG 스마트폰 액세서리 '듀얼스크린'. V60 씽큐 전용 모델의 경우 화면은 전작보다 더 커졌음에도 무게는 유지하고 두께는 더 얇아졌다. 이 액세서리 최초로 화이트 색상도 추가됐다. = LG전자

 

한편,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스크린'도 진화했다. 본체(V60 씽큐)와 동일한 크기인 6.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일체감을 극대화했다. 전작보다 화면 크기는 더 커졌음에도 무게는 유지하고 두께는 더 얇아졌다. 

 

듀얼스크린 최초로 '클래시 화이트' 색상도 출시된다. 단, 본체 크기의 차이로 인해 전작과 호환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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