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검토한 사실 없다"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8 1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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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7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두산중공업도 이날 공시를 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했다.
 

▲ 두산인프라코어 휠로더

앞서 매일경제신문 등 일부 매체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인수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할 경우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최대 종합기계회사로 건설기계, 발전산업용 엔진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굴삭기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현대중공업 계열의 현대건설기계, 볼보와 함께 3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산그룹은 경영위기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3조원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받은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일경제는 이미 지난달 24일 주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문(티저 레터) 배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 중인 현대건설기계와 함께 두산중공업을 더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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