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시작

이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3: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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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안정적 공급위해 노력할 것"
▲ 질병관리본부가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을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사진은 렘데시비르.(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수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 후 수입자인 길리어드 사이어스코리아와 국내 도입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도입물량에 대해서는 길리어드사의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투약 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증상을 앓고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구체적으로는 △흉부엑스선 또는 CT에서 상폐렴소견이 나올 경우 △산소포화도가 94%이상일 경우 △산소치료를 병행하는 환자 △증상발생 후 10일이 경과되지 않은 환자 등이다.

투여 대상 환자는 보통 5일 투여를 원칙으로 하고, 경우에 따라 5일 더 연장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질본은 7월까지는 무상공급 물량을 확보했지만 내달부터는 가격협상 후 구매할 예정이다. 렘데시비르의 미국 책정 가격은 2340달러(공공보험기준, 한화 약 280만원)로 책정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각 나라별가격은 정부와 제약사가 협상을 통해 가격이 책정될 것이란 입장을 발표했다.

정은경 질본 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추가 물량확보를 위해 길리어드 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협력하는 등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길리어드 사이언스코리아 대표는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렘데시비르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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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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