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쌍용차 정상화 방안 발표… "2022년 흑자 전환"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2 13: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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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쌍용차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도 자동차업체인 마힌드라가 경영난에 빠진 자회사 쌍용차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11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 등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에 4500억~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3년간 투입해 경영 정상화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쌍용차 이사회도 정상화 방안에 동의했으며 내달 말까지 자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힌드라가 제시한 5000억원 중 3000억원은 운영 정상화에 투입되고, 나머지는 부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마힌드라는 5000억원 중 2300억원을 직접 투입할 계획으로 나머지 2700억원은 한국 정부와 산업은행에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고엔카 사장은 모회사인 마힌드라 투자를 비롯한 은행 대출, 제3자 투자자 유치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부채만 3억8300만 달러(한화 약 4514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올해 안에 정상화가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나쁘지 않았지만 이후 자동차 산업이 위축되며 상황이 어려워졌다.

이밖에 쌍용차는 향후 러시아와 베트남 등 신규시장에 진출하고, 매년 800억~900억원에 달하는 재료비를 절감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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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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