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0 13:37: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국내에서 첫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나왔다.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오전에 중국 안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를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착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인천공항검역소는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검사를 시행했다.

 

확진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중국 국적의 35세 여성으로 입국 하루전인 18일 발병해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중국 우한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감기 처방을 받았다.

 

현재 이 여성을 상대로 중앙역학조사관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확진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사항이며, 항공기 동승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접촉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부처, 지자체, 의료계와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환자감시체계 강화 및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 확대 가동 중이며, 시·도는 시·도 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환자감시와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며,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진석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