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전년 대비 1.82% ↑…6년 연속 상승세

김성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8 13: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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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상승 국면…올해도 상승세
현재 2005년~2009년 5년 연속 상승 최장

[아시아타임즈=김성은 기자] 올해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지난해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년 연속 최장 기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에도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사진은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8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서울 아파트값은 전년 말 대비 1.8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초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5월 올해 최저점을 찍고 보합세를 이어가다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특히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추진을 발표한 올해 8월에는 지난해 말의 아파트 값을 회복했다. 이후 매달 아파트 값은 오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5년 연속 상승했다. 전년 말 대비 서울 아파트값은 △2014년 1.09% △2015년 5.56% △2016년 4.22% △2017년 5.28% △2018년 13.56% 올랐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올해도 지난달까지의 상황을 보면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6년 연속 상승 기록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속 5년 상승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년 말 대비 지난달 아파트값은 전년 말 대비 강북 1.56%, 강남 2.04% 상승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광진구가 3.11%, 강남 지역에서는 영등포구가 3.7% 상승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남4구는 전년 말 대비 강남구 1.94%, 서초구 2.09%, 송파구 3.1%, 강동구 1.04% 올랐다.

수도권 역시 6년 연속 상승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까지의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년 말 대비 0.31% 상승했다. 전년 말 대비 △2014년 1.81% △2015년 5.61% △2016년 2.89% △2017년 2.77% △2018년 6.76%로 5년 연속 상승했다.

반면, 경기 지역만 놓고 보면 전년 말 대비 지난달까지의 아파트값이 -0.4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최저점을 찍고 보합세를 보이다 낮은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년 말과 비교해서는 △2014년 2.16% △2015년 5.3% △2016년 2.09% △2017년 1.48% △2018년 3.79%로 5년 연속 꾸준히 상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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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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