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한국산업단지공단, 방글라데시서 산업단지 조성하나… 산단공 "계획 없어"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9 0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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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방글라데시에 한국 기업들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현지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산단공은 방글라데시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 100곳을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산단공은 방글라데시 경제특구청(BEZA)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고, 양측은 내달 4~6일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만나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이렇게 산단공이 방글라데시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려는 이유는 방글라데시가 미얀마보다 인프라나 유틸리티 서비스 측면에서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이후 산단공은 미얀마 바고와 문에 산업단지를 건설했다.

또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공장 확장을 계획하고, 외부와 분리된 산업단지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BEZA는 중국, 일본, 인도 기업들에게 분리된 산업단지를 제공하고 있다.

파반 초두리 BEZA 청장은 “한국 기업들에 어떻게 산업단지를 할당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달 산단공과 만나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스타파 카말 방글라데시 재무부 장관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방글라데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이낙연 국무총리는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등을 만나 인프라,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건설, 조선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산단공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현지매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취재를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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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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