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美돼지고기 수입량 2배 가까이 증가한 이유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13: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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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AFP)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중국에서 돼지고기 수입업자들이 미국산 등 저렴한 돼지고기를 미리 사두려는 행렬이 이어지며 수입량이 폭증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약 40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70% 증가했다. 또한 올해 1~4월 수입량은 135만 톤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4% 늘었다.

이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국 내 돼지고기 공급이 크게 줄어든 반면 미국 등에서 저렴한 돼지고기가 대량 유입됐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육류 중 하나로, 수입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돼지고기를 사재기하면서 수입량도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경제활동이 중단되며 돼지고기 수요도 감소했지만 수입업자들은 최근 경제활동이 재개되며 돼지고기 소비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판단,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들인 것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의 대중 돼지고기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중국은 16만 톤의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 전년동기대비 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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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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