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 원격교육 시장 뛰어든 인도 창업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4 1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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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사이 차투르베디 '레버리지 에듀' 창업가 (사진=아크사이 차투르베디 트위터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최근 많은 대학교들은 학생들을 현장에 불러 수업하는 대신 원격으로 강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요” 


인도 출신 아크사이 차투르베디는 지난 2017년 ‘레버리지 에듀’를 창업했다. ‘레버리지 에듀’는 대학교 원격 강의를 듣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와 강의를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레버리지 에듀’ 이용자는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봉쇄 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학교를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집 안에서라도 강의를 들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인도 창업전문매체 유어스토리 등에 따르면 차투르베디는 “최근 많은 대학교들은 학생들을 현장에 불러 수업하는 대신 원격으로 강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레버리지 에듀 홈페이지 캡쳐)

 

현재 매달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레버리지 에듀’를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이용 시간은 약 45분에 달한다. 또한 원격 강의 특성 상 지리적 제한이 적은 만큼 대도시에 이어 중소도시 진출도 노리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에듀’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각자 조건에 따라 가장 알맞은 학교, 강의, 멘토를 추천하고 있으며, 일대일 멘토 서비스를 비롯해 수업료를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금융 지원, 독자적인 학위 과정도 선보이고 있다.

인도 투자회사 DSG컨슈머 등은 ‘레버리지 에듀’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투자를 감행했으며, ‘레버리지 에듀’는 지금까지 총 3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유치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원격 강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교육 기관들은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레버리지 에듀’는 투자 받은 자금으로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차투르베디는 “모든 위기는 곧 기회가 되듯 고등교육기관들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캠퍼스가 너무 붐비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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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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