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현대사 산증인'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 별세… 향년 101세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9 13: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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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100) 전 총리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일본 현대 정치사의 산증인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일본 총리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101세.

교도통신, NHK 등 일본 언론은 나카소네 전 총리가 이날 오전 7시께 도쿄 시내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18년 5월 27일 군마(群馬)현에서 태어난 나카소네 전 총리는 도쿄대를 졸업한 후 내무성이 들어갔으며 태평양전쟁을 경험했다.

종전 후 1947년 28세 때 중의원 선거에 첫 당선해 정계에 입문한 이후 20회 연속 중의원에 당선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56년간 중의원 의원을 역임하며 평화헌법 개정 등 우경화 노선을 주창했다.

특히 2985년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식 참배하는 등 과거사 문제에서 강경자세를 보여 한국, 중국 등 피해국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총리 퇴임 후에도 정계의 막후 중진으로 활약했으며 2003년 의원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정치에 대한 정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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