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균화 칼럼] ‘스트레스’날리기

정균화 명예회장 교수 / 기사승인 : 2019-11-11 1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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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균화 명예회장 교수
“성공한 사람들은 왜 스트레스가 없어 보일까? 일류들의 ‘이상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일까? 성공한 사람은 결정적으로 목적의식이 있다. 자신이 어떻게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인생의 목적을 스스로 깨달을 줄 안다. 또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가장 적절한 행동을 주저 없이 실행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것이다. 목적의식이 없는 상태로 텔레비전 광고에서 추천한다고 헬스장에 다니거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해봤자 전혀 의미가 없고 지속하지도 못한다. 이는 ‘요즘 인기 있는 가게’라는 말에 홀려서 줄을 서는 것과 똑같다. 무엇을 위한 것인지 목적의식이 없는 것이다.” 

 

스트레스 없이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 『성공한 사람들은 왜 격무에도 스트레스가 없을까, 著者니시와키 슌지』에서 방법을 알려준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성공한 사람들이 아침에 깨어나서 잠들 때까지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찾아낸, 일류들이 실천하는 간단하고 손쉬운 운동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것은 결국 자기 머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인다고도 할 수 있다. 

 

결국 자신의 원래 목적을 모르는 채 되는 대로 행동할 뿐이라서 그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다. 입으로는 ‘성공하고 싶다’라고 되뇔지 모르지만 성공에 이르는 최단 거리로 달리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헛수고를 함으로써 목표 지점까지 멀리 돌아가게 된다. 연봉이 높은 사람은 연봉이 낮은 사람보다 일상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이 배어 있단다. 연봉도 높고 여유도 있으니까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이유에서 일보다 먼저 운동 계획을 잡는 걸까? 그들은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꾸준히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한편, 스트레스를 없앰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인다. 즉, 지금 당장 급한 일보다 앞으로의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바쁘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 시간을 기꺼이 쓰는데, 운동 습관도 그중 하나다. 따라서 이 방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한편, 스트레스를 없앰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인다. 

 

청소년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스트레스 날리기,著者 이토에미』에서 오랜 기간 카운슬러로 일하면서 청소년에게 전하는 스트레스 관리비결을 알려준다. 스트레스는 원인과 반응으로 나누어 생각하고, 이를 깨달았을 때 곧바로 반응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 청소년들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빡빡한 학원 스케줄, 집에 오면 자정이 넘어서까지 해야 하는 숙제, 이기심으로 무장한 아이들 틈에서 느끼는 외로움까지, 아이들은 서로를 욕하고 밤새도록 SNS에 탐닉하고, 온종일 인터넷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풀곤 한다. 또한 10대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사실은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심각성을 보여 준다. 운 좋게 아동·청소년 시기를 넘겼다고 해도 스트레스는 계속된다. 상사 스트레스, 업무 스트레스, 육아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평생을 함께하며 언제 어디서든지 다른 모습, 다른 크기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똑똑하게 레벨 업 스트레스 날리기는 ‘인지 행동 요법’이라는 심리학적 접근을 기초로 하여 이처럼 일생 동안 우리 곁에 머무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이다. 인지 행동 요법은 성인과 아동의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입증되었다. 스트레스는 살아가면서 여러 곳에서 건네받는 짐이다. 감당할 만하면 괜찮지만 짐이 점점 늘어나면 그 무게를 버틸 수 없는 순간이 반드시 찾아온다. 따라서 큰 짐을 여러 개로 나눠서 들고 짐이 작을 때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 지금 우리국민이 받는 스트레스 중에 가장 큰 것은 국가 지도자로부터 받는 국민 불안요인 중 민심화합과 경제, 안보, 정치 등 어두운 모습으로 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대부분 자기들 문제를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마이클르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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