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극장가 여풍 이어간다… 3월 12일 개봉 예정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6 1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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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정직한 후보' 등 여성 캐릭터들이 주도하는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주디'가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르네 젤위거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어 일찍부터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주디'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1939)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 '주디 갈랜드'의 생애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조명한다.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와 세기의 명곡들이 러닝 타임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 평생 스타로 살아오며 화려함에 가려졌던 '주디 갈랜드'의 실제 삶의 모습들도 담아냈다. 혹독한 연기 수업, 과도한 다이어트, 여기에 약물 과다 복용까지 대중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자신을 포기해야만 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것.

여기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명곡들의 가사가 '주디 갈랜드'의 삶과 절묘하게 오버랩 되면서 관객들은 '주디'가 보여주고자 하는 한층 더 깊은 감동과 여운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한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지난 1월 16일에 개봉해 지금까지 상영을 이어가며 1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중이다.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영화로, 신분을 뛰어넘는 여성간의 연대와 평등의 메시지까지 담고 있어 여성 관객들 사이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정직한 후보'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빅웃음을 안겨주었던 라미란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넘버원 뻥쟁이에서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된 국회의원으로 분한 라미란이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장에 웃음 소리를 안겨주고 있다.

이처럼 상반기 극장가에 여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흥행 바통을 이어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주디'는 3월 12일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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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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