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현장] 삼성바이오에피스 "8년 만에 영업익 흑자 전환…상장계획은 보류"

이재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4:20: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12년 설립 8년만에 영업이익 흑자 돌입
내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진행가능성 시사
▲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사진=아시아타임즈 이재현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8년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자간담회'에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창립된 후 4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해 유럽, 미국, 한국 등에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들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이 올해 3분기 누적 시장 매출만 해도 6500억원에 달하며 8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확실시됐다.

고 사장은 "남은 분기 동안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노선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고 사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내년부터 실질적으로 성과에 보답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장하고 많은 기업들과 만나고 있고 그 중 바이오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사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유럽식픔의약국에 SB8에 대한 판매 허가 신청을 했으며 SB11의 임상 3상 막바지 단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중국 시장에 3S바이오 등과 판권 계약 성립, 브라질에 브레닛스 10년간 공급 계약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의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장 가능성'에 집중됐다. 이에 고사장은 당분간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한 뒤 일말의 여지를 남겼다.

고 사장은 "상장은 하겠지만 아직까지 자금이 충분히 조달되고 있어 상장 가능성은 없다"며 "다만 대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새로운 임상을 시작하면은 많은 자본이 필요해지는데 그때 상장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 사장은 "임상과 관련된 사항으로 상장할 일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현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

300*250woohangshow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