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서 4.7초에 한명꼴로 사전투표...기네스 기록 수준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7 14:18: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4.15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경기도의 한 관내사전투표소에서 1인당 투표시간이 채 5초도 안 되는 투표수가 나왔다. 물리적으로 도저히 말이 안 되는 시간이어서 누군가 투표용지를 추가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을 지역구의 신중동 관내사전투표수는 무려 1만8210표로 집계됐다. 신중동의 사전투표는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 단 한 곳에서 지난달 10~11일 사이 이뤄졌다. 시간은 오전 6시~ 오후6시까지 12시간씩 총 24시간이다. 산술적으로 1인당 4.74초에 투표를 끝냈다는 의미다.

아무리 사전투표소 내에 기표소가 여러 곳이 있다고 하더라도 줄을 서서 기다린 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받고 기표소로 들어가 기표를 끝낸 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절차를 끝내기내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다.
 


또한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1m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돼 이전 선거보다 투표시간이 더욱 늘었다. 물리적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숫자인 것이다.

선관위 측은 이에 대해 "투표용지출력기와 기표소가 많아서 단순히 1인당 투표시간을 계산해서는 안 된다"며 "부천은 지난해부터 광역동으로 통합돼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정확히는 파악하지 못 했지만 투표용지출력기와 기표소가 많이 설치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무리 투표용지출력기와 기표소가 여러 개라도 일단 신분 확인을 받기까지는 한 줄로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기에 이 같은 해명을 얼마나 믿어야 할지는 의문이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4.74초에 한 명씩 이틀동안 쉼 없이 투표를 한 것은 세계기록"이라며 "기네스북에 꼭 올려야 하는 대기록이니 국제기네스협회 심사위원들을 대거 국내로 초청해서 정밀 검증을 받자"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