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별세] 장례 이틀째, 이재용·손경식·정몽준·이재현 등 조문

조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0 14: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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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20일 오전에도 그룹 관계자는 물론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전날에는 친인척과 그룹 임원들이 주로 찾았다면, 이날은 외부 조문이 주를 이뤘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오전 7시50분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족 중 가장 먼저 자리했다.

8시26분께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빈소를 찾아 신 회장과 함께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오전 9시37분께 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10여분 정도 빈소에 머물며 조문한 뒤 자리를 떴다.

▲ 빈소를 떠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조광현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일본 출장 직후 바로 빈소를 찾았다. 손 회장은 “신격호 명예회장은 평소 존경하던 분이고, 최고의 원로로 기억된다”며 “우리에게 전설적인 기업인으로 남아있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많은 경영인들에게 모범을 많이 보이신 분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여러 젊은 후배 경영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분이라 생각한다”고 애도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신동빈 회장에게 고인이 장수하셨으니까. 애석해하지 마시라고 위로의 말씀 전했다”며 “저하고는 워낙 연배 차가 있으시니까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아들인 신동빈 회장하고는 가깝게 지내니까. 아버님 명복 빈다고 조의 표하고 왔다”고 말했다.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본인이 살아온 한 세기, 100년의 삶이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곡절과 굴절 속에서 신화적인 성공한 기업인의 표상이다”며 “이 나라가 가난을 벗어나는 5000년의 한을 벗어나는 투절한 기업가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고인을 “신화적 존재”라고 평가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옛날 어른들이 했던 것처럼 같이 경제 발전에 힘써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조광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재현 회장은 유가족을 조문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거인을 잃게돼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빈소 내실에는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도 자리했다.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유언장은 별도로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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