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마, 기념일] 근로자들이 쉬지 못하는 '근로자의 날'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5-01 05: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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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진석 기자] 아직 모든 근로자들이 쉬지 못하는 '근로자의 날'입니다. 조만간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민간기업들에서도 '휴일'이 된다고는 하지만, 올해는 근로자 4명 중 1명은 일터로 나간다고 합니다.   

 

기자는 그동안 '잊지마, 기념일!'을 통해 기념일의 유래나 기원, 혹은 잘 모르고 있었던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근로자의 날인 만큼 근로기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최저임금은 8590원으로 근로시간은 주 5일 8시간씩 40시간, 휴일근로는 최대 12시간으로 52시간 근무제가 실시됩니다.

 

정부는 그동안 300인 이상 중소기업에 적용됐던 52시간 근무제를 2020년 1월1일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에도 적용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행 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대 1년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부여했죠.

 

또한 휴일근로수당 지급이 확대 적용되는데요. 쉬는 날 일을 하면 휴일근로수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쉬어야할 휴일에 쉬지 못하고 일을 하게되면 기본 임금보다 1.5배를 지급받고, 휴일 근무시간이 8시간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2배를 지급 받습니다.

 

이외에 휴일에 일을 하게되면 근로수당 대신, 대체 휴일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법정공휴일이 확대 적용됩니다. 법정공휴일은 일요일, 국경일, 신정(1월1일),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이 있는데요. 본래 공공기관과 공기업에만 휴일로 적용됐던 법정공휴일을 올해부터 상시 근로자 수 300명 이상의 사기업에게도 적용되는 것이죠.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오늘 '근로자의 날'은 법정공휴일이 아닌 '유급휴일'로 취급을 받기 때문에 근무를 할 경우 '휴일급무수당'을 받는 것뿐입니다. 회사 내부 사정이나 사업주의 재량에 따라 휴일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 근로자의 날에는 대체 휴일 지급이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휴일근로수당을 지급받아야 하는 것이죠.

 

'잊지마 기념일'이 '잊지마, 근로기준법'이 됐네요. 그럼 마지막은 '잊지마 기념일'답게 간단하게 근로자의 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로자의 날은 우리나라의 노동절이 명칭을 바꾼 것인데요. 무려 일제강점기에서부터 있었습니다. 또한 메이데이(MAY DAY)라고 해 1886년 이날 노동 개선을 위해 투쟁한 노동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기도 합니다.

 

다만 정작 미국에서는 메이데이 때마다 벌어지는 파업과 시위 때문에 5월 1일을 법의 날로 정하고, 다른 날로 바꿨습니다. 9월 첫째 일요일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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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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