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생산비 인상 앞두고 "가격 천천히 올릴 것"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6 15:12: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현대차 인도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는 인도가 오는 4월부터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BS6를 적용하는 가운데 이를 충족하기 위해 엔진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생산비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단계적으로 전가할 방침이다.


25일(현지시간) 인도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비카쉬 자인 현대차 인도 판매 총괄은 “현재 당장 생산비 인상 부담을 소비자에게 떠넘길 계획은 없으며 가격은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인 총괄은 BS6 적용 시 가솔린과 디젤차 비용은 각각 1만5000~2만 루피(한화 약 25만~33만원), 3만5000~4만 루피(약 59만~67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올해 2~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가오는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대차는 신차 모델을 적극 출시할 계획으로 성장률이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인 총괄은 “우리는 소형차 모델인 신형 아우라를 출시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신형 크레타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인도의 경쟁업체인 마루티스즈키를 비롯한 마힌드라, 타타모터스 등은 소형 디젤차의 경우 BS6를 적용하면 생산비가 크게 오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현대차는 BS6를 적용해도 소형 디젤차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엔진을 개선해 이를 계속 생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호주법인장 전격 교체… 판매량 회복 가능할까2019.11.12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제네시스 호주 총괄에 'BMW 출신' 임명2019.11.15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인도서 판매점 확대와 신차 출시 집중 방침2019.11.18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i10와 엑센트 자발적 리콜… 경찰 수사 영향?2019.11.20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가 '암울한' 인도 소형 디젤차 시장을 고집하는 이유2019.12.03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 대중교통 지원사업 참여… 日과 맞붙는다2019.12.04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법인 판매총괄에 경쟁사 '마루티스즈키' 출신 임명2019.12.04
"필리핀,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 日다음으로 컸다"2019.12.06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전기차 이어 수소차 출시하나… "타당성 검토"2019.12.07
필리핀, 대중교통수단 '하발하발' 합법화 검토2019.12.09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공격한 해커 배후는 베트남 정부?2019.12.09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일본세 강한 필리핀 시장서 선방2019.12.12
[아세안 플러스] 현대·기아차의 호주 입항 막은 '노린재'… 이유는?2019.12.16
[아세안 플러스] 현대·기아차, 호주서 벤츠·BMW 보다 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선정2019.12.17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미래 신차모델 절반은 SUV로 출시2019.12.20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수출 확대로 인도 첸나이 공장 가동률 유지하겠다"2019.12.23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호주서 신형 쏘렌토 리콜… 원인은 AEB 인식장애2019.12.27
베트남산 버스, 필리핀 수출길에 오른다2019.12.30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기대 못미치는 성적표… "내년엔 좋아질 것"2019.12.31
인도서 올해 자동차 리콜 2배↑… 현대차는 1만6409대2019.12.31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셀토스, 호주서 안전등급 별 5개 획득2019.12.31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애증의 인도시장… 내수는 줄고 수출은 늘고2020.01.02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셀토스, 인도 판매량 '최저치' 급감… 이유 분분2020.01.02
[아세안 플러스] 필리핀 현대로템 전동차에 돌 투척 사건 발생2020.01.03
'日주도의' ADB, 필리핀 두테르테 정권에 지원금 '팍팍'2020.01.06
[아세안 플러스] 호주서 엇갈린 한지붕 표정… 현대차는 '울고' 기아차는 '웃고'2020.01.06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필리핀서 버스 50대 신규 공급2020.01.07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쏘나타 재출시 '만지작'… 중산층 공략하나2020.01.10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온라인 판매 시범 운영2020.01.20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인도서 신차 출시로 공장 가동률 최대화2020.01.20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호주서 올해 말 스토닉 출시2020.01.28
[아세안 플러스] 현대로템, 인도 민영열차 사업 관심2020.01.31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코나 가격 인상하지 않겠다"2020.02.05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 대리점에 사전주문 촉구… 생산중단 의혹 '물씬'2020.02.06
[아세안 플러스] 기아차, 호주서 차량 애프터마켓 진출2020.02.07
[아세안 플러스] 현대·기아차, 베트남서 日브랜드 판매량 앞질러2020.02.24
울산 뚫은 '코로나19'…현대차 노조, 대책위 운영2020.02.24
현대차, 또 가동 중단…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 휴업'2020.02.25
현대차, 'N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 공개2020.02.26
'코로나19' 현대차 노사 '똘똘 뭉쳤다'…'비상대응 체계 구축'2020.02.26
정의선 "코로나19 의료활동 직접 도움 돼야"…현대차그룹, '50억원 쾌척'2020.02.26
현대차 '팰리세이드'…국산 SUV 중 '잔존가치 1위'2020.02.26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서 생산비 인상 앞두고 "가격 천천히 올릴 것"2020.02.26
'GV80'에 출시 밀린 ' 신형 G80'…현대차, 3월서 4월로 '후진'2020.02.27
제네시스 'GV80' 리콜…현대차 등 5개사 26개 차종 1만2463대2020.02.27
현대차, 새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부지 곧 결정… "한국일수도 해외국가일수도"2020.02.27
[단독] '부품수급 문제 없다'…현대차, 신형 아반떼 전 라인업 '시험생산'2020.02.28
울산공장에도 '코로나19' 확진자…현대차 '초비상'2020.02.28
팰리세이드·GV80 또 '생산중단'…현대차 울산공장 '뚫렸다'(종합)2020.02.28
현대차, 美서 쏘나타 20만대 리콜… "연료펌프와 연결된 호스 문제"2020.03.05
현대차, 美서 신형 쏘나타 리콜… 타이어 공기압 정보 불일치2020.03.10
김태훈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