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실패 끝에 창업 성공한 싱가포르 여성 이야기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1 0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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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하 쉬리 '점퍼에이아이' 창업가 (사진=니하 쉬리 트위터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소셜 마케팅은 고객경험과 결제, 배송 등 모든 부분이 고려돼야 해요” “창업이 성공하려면 인재 유치가 가장 중요하죠” 


싱가포르 출신 니하 쉬리는 지난 2017년 ‘점퍼에이아이’를 창업했다. ‘점퍼에이아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소셜 마케팅 서비스로 이를 활용하면 소비자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의 가격과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곧바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이나 기업이 소셜 미디어 상에서 특정 제품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댓글에 가격이나 구매장소를 물어볼 수 있고, ‘점퍼에이아이’는 자동화 응답기를 통해 가격을 알려주거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로 안내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최근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소셜 미디어 마케팅이 보편화되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사실 ‘점퍼에이아이’는 쉬리의 6번째 창업 기업이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쉬리는 고객 마케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일하다 창업에 뛰어들었고, 몇 번의 실패를 거친 뒤 드디어 성공적인 기업을 세울 수 있었다. 

 

▲ (사진='점퍼에이아이' 홈페이지 캡쳐)

 

싱가포르 미디어기업 e27 등에 따르면 쉬리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겠다고 결정했을 당시 부모님은 조금 걱정하셨지만 그래도 저의 결정을 지지해주셨다”며 “하지만 몇 번의 창업 실패를 겪자 주변의 눈치가 보여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점퍼에이아이’는 1만1000개에 달하는 기업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여기에는 마블, 디즈니, 유니레버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포함된다. 또한 소비자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며 구매 편의를 높이고, 결제가 빠르게 진행되면 기업은 수익을 소비자는 고객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쉬리는 “소셜 마케팅은 단순히 고객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결제가 빠르게 진행되고 제시간에 배송이 이뤄질 수 있는지 등 모든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동남아시아는 온라인 쇼핑에서 소셜 미디어가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상당히 보편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쉬리는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인재’를 꼽았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어디서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은 물론 인재가 스스로 일하게 만들면서 성과에 대해서는 높은 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의견과 관점이 나올 수 있게 다양성 높은 조직문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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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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