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 신속인수제 수혜 첫 타자

이경화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9 14: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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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80톤 초대형 굴착기 DX800LC(사진)를 비롯해 수익성 높은 대형 굴착기 제품을 중국 각지에서 연이어 판매하며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회사채 신속인수제 첫 수혜기업이 됐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만기가 되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의 80%를 산업은행이 인수, 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는 제도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회사채 신속인수제 차환발행심사위원회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회사채 차환 지원 요청을 승인했다. 지원 대상은 내달 만기가 돌아오는 300억원 규모의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BBB)다.

산은은 채권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에 인수한 회사채를 매각하고 신용보증기금을 거쳐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모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유동성 위기에 빠져 당장 돌아오는 내달 회사채 차환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신속인수제 승인으로 산은은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의 80%인 240억원을 인수한다. 나머지 20%인 60억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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