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면세점 '쌍끌이'...신세계, 사상 최대매출 찍었다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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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신세계가 3분기 백화점·면세점 사업 호조와 함께 종속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3% 증가한 1조6027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36.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7% 증가한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신세계의 올 3분기 매출액은 3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줄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철수 여파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측은 강남점과 본점, 센텀점 등 대형점포 위주의 외형성장이 지속됐고 명품 등 고가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신세계백화점 카테고리 중 명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으며, 남성(10%↑), 가전(8%↑), 아동(6%↑), 스포츠(4%↑) 등 식품을 제외한 전 카테고리에서 신장추세를 보였다.

자회사 대부분의 실적이 개선된 것도 신세계 실적 호조세를 이끌었다.

면세점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DF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적자 32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68억원으로 3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오픈한 강남점과 명동점의 매출이 각각 93%, 30% 늘었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은 3599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4%, 65.2% 증가했다. 이 기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코스메틱 사업은 61%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올 3분기 매출액 7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2% 성장했다. 지난해 8월 호텔 리뉴얼 오픈 이후 영업이 정상화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센트럴시티 호텔 객실 가동률은 올 1분기 60%에서 2분기 81%, 3분기 82%로 상승했다.

대구 신세계도 지난해 동기 대비 9.3% 증가한 4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8.7% 크게 늘어난 48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까사미아의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해 3분기 10억원에서 올 3분기 5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신세계 측은 신규 점포가 14개 늘어나며 오픈 관련 비용이 증가한 것이 적자폭의 확대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센트럴시티 메리어트 호텔의 영업정상화로 매출 및 수익성이 큰 폭 신장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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