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창의예술고, 음악과 세부전공전형 미달...학교운영 '차질'

정상명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5 16:12: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학부모, "실기고사 준비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
도교육청, "공지한 시간 오전 8시에 맞춰 고사장 개방"
▲ 광양 창의예술고 조감도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전라남도 광양시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학을 앞둔 가운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실기고사를 치루었음에도 음악과 세부전공전형에 미달사태가 발생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창의예술고는 지난 10월31일 광양 중마동 백운중학교에서 실시된 실기고사에는 40명을 뽑는 음악과에 53명이 지원했으며 20명을 선발하는 미술과는 70명이 지원하는 등 겉으로는 대성황을 이룬 모습이다.

하지만 정원 40명을 모집하는 음악과의 경우 전체 53명이 지원했으나 실용음악이나 피아노 등 현악 부분 등을 제외한 세부전공별 미달사태가 발생한 것.

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일정 기준 실력과 성적이 되지 않으면 과락 시킨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달사태에 대한 전공별 정원 조정 등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따른 일각에서는 “지난달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이날 실기고사를 치렀으나 실기고사 준비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며 일갈했다.

실기고사 하루 전에는 예비소집 당시 아침 일찍 고사장인 백운중에 도착한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 측이 고사장 문을 열어주지 않아 추위에 떨어야 했다”며 수험생을 제대로 배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침 7시 30분까지 도착하라는 말을 듣고 그전에 도착했으나 8시가 넘도록 고사장을 개방하지 않아 학생 대부분이 교복을 입고 온 상태여서 추위에 떨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교육청 관계자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교육청은 예비소집에 공지한 시간인 오전 8시에 맞춰 고사장을 개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창의예술고 신입생 선발인원은 창의음악과 40명, 창의미술과 20명 등 총 60명이다. 한국창의예술고는 전국에서 일곱 번째의 공립 예술계열 특목고이며, 전남 동부권에서는 최초의 예술고교다.

전남 광양시 마동에 연면적 1만101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본관동과 급식실, 체육실, 연습실, 기숙사 등을 마무리 짓고 운동장과 야외 조경, 진입로 등 최종 공정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상명 기자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

300*250woohangshow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