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론을박] "blackouttuesday? 이제와서?"

윤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9 14: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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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인스타그램 캡처
#blackouttuesday 최근 많이 보이는 단어다. 블랙아웃 투스데이는 인종차별과 경찰의 폭력에 항의하기 위한 집단 행동으로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을 추모하며 일어난 운동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비, 태양, 현아, 배우 배두나, 수현 등 유명 셀럽들이 이에 참여했다.

 

블랙아웃투스데이는 우리나라뿐만의 일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페데리코 발베르데, 토트넘 홋스퍼 델레 알리,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 클럽 티후아나 에드윈 카르도나 등 유명 축구 선수들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검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 운동에 동참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네티즌은 이들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과거 인종차별로 인해 논란이 됐던 이들이기 때문이다.

 

발베르데는 지난 2017년 11월 콜롬비아와 우리나라의 친선경기에서 기성용을 향해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해 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바 있다. 카르도나 역시 이날 기성용에게 같은 제스처를 취해 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델레 알리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아계 남성으로 보이는 영상과 함께 손 세정제를 촬영하면서 "바이러스가 나를 따라 잡으려면 내 속도보다 빨라야한다"고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후 델레 알리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사과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1년 맨유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흑인 비하 단어인 '니그로(negro)'라고 비하하면서 에브라의 항의에도 "흑인이랑은 말 섞지 않는다"고 말해 벌금 6000만원과 8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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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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