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자결제업체 윙, 한국 거주 자국민들에 기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5 1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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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캄보디아 윙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캄보디아의 전자결제서비스업체이자 지난해 우리금융그룹과 업무 제휴를 체결한 윙이 코로나19 사태 속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을 돕기 위해 5000달러(한화 약 615만원)를 기부했다. 


2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매체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롱 디만체 한국 주재 캄보디아 대사는 “윙이 기부한 금액은 한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캄보디아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마스크나 손세정제 등을 구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캄보디아인은 약 6만 명으로 이중 450명 이상은 학생 신분이다.

명지대학교에서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캄보디아인 치하이 펭스론씨는 “그렇지 않아도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부족했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을 돕기 위한 윙의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일한 캄보디아 노동자 수는 123만5993명으로 이중 4만9099명은 한국에서 일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가 고국으로 보낸 해외송금액은 5억 달러(약 6150억원) 이상에 달했다. 

 

캄보디아와 같은 개발도상국은 자국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해외에서 보내는 송금액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내수시장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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