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 1심서 '집유'…과거 전진과 '홀로' 열애 논란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9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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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술에 취해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채민서(38·본명 조수진)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판사는 채씨에게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채씨는 지난 3월 26일 오전 6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강남의 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채씨는 당시 정차 중이던 A(39)씨 차량의 운전석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씨는 역주행하기 30분 전에는 약 1km 구간을 운전했는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3%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수 전진(왼쪽)과 배우 채민서
채씨는 2012년 3월과 2015년 12월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는 등 세 차례나 처벌 전력이 있었다.

조 판사는 "피해자 측으로부터 별도의 용서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대체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당시 사고 충격이 강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의 상해 정도도 가볍다"며 "이 사건 음주운전은 숙취 운전으로서 옛 도로교통법 처벌기준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가 아주 높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조 판사는 채씨가 가입한 종합보험으로 피해 회복이 이뤄진 점,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하지만 검찰은 채씨의 형이 가볍다며 전날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다.

채씨는 1981년생으로 지난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인시대' '불량커플' '자명고' '여자를 몰라' 등에 출연했다. 영화에서의 활동이 더 활발했다. '돈텔파파' '가발'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외톨이' '채식주의자' '숙희' '캠핑'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채씨는 2010년 가수 전진(본명 박충재)과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진 측은 "지인들과 함께 식사 몇 번 했을 뿐 연예계 선후배 사이 그 이상은 아니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또한 1년 뒤 결별설에 대해서도 전진 측은 "사귄 적이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채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진에) 먼저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연락이 왔었어요. 1년 가까이 사귀었는데 왜 갑자기 식당에서 밥만 두 번 먹은 동생이 됐는지 잘 모르겠어요" 라고 반박했다..

또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도 "절대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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