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렘데시비르 코로나19 치료제로 지속 권고"

이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3 17: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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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발표 달리 효과 있다고 판단…임상 최종 결과 발표 후 검토 예정
▲ 식품의약품안전처 CI (사진=식약처)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해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렘데시비르는 지난 7월 24일 국내에서 '보조 산소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등에 한해 허가됐다.

 

당시 식약처는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에서 주도한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해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기간을 5일 단축한 결과는 임상적으로 의미있다고 판단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승인됐다.

 

그러나 WHO는 15일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기간 등에 있어 대조군과 시험군 간 차이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해당 연구결과는 학술논문의 게재 절차상의 동료심사(peer review)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해 두 기관은 발표내용 검토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그 결과 투여시기, 중증도별 하위군 분석 등 추가적인 자료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추후 세계보건기구 임상시험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면 시험에 등록된 대상환자, 시험을 실시한 지역 의료환경 등 시험방법과 결과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자문을 비롯해 해외 규제당국과 논의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대한 임상시험과 이상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안전하고 효과있는 의약품을 국내 도입해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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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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