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빵, 음저협과 맞손…팟캐스트서 음악 무료 제공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3 16: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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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 효과음 삽입 가능…콘텐츠 제작 시너지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팟빵이 국내 업계 최초로 팟캐스트에서 무료 음악을 제공한다.


팟빵은 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에 따라 팟빵 청취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팟캐스트 사용음악을 다운로드 받거나, 팟캐스트들이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고 크리에이터로서 음악을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다.
 

▲ 팟빵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홍진영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김기록 팟빵 대표. 사진=코리아센터

특히 음악 음원 무료 제공으로 팟캐스트와 음악을 믹스해 보다 하이브리드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앞으로 팟빵의 모든 방송 콘텐츠들은 무료로 배경음, 효과음으로 삽입이 가능해져 다양한 팟캐스트 콘텐츠 제작에 폭발적인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팟빵의 크리에이터들은 뮤직 채널 운영도 가능하다. 뮤직 비하인드 스토리, 뮤직 장르 등을 묶어 팸덤을 형성해 나갈 수도 있고 광고 노출 설정도 할 수 있다. 현재 팟빵의 크리에이터 중에는 월 1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는 팟캐스트 방송들도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으로 팟빵 유료 및 무료 콘텐츠 성장세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가 음원을 바탕으로 팟캐스트를 영입하여 콘텐츠 밸류를 독보적으로 높였던 것처럼 팟빵은 국내 1위 팟캐스트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팟캐스트들에게 음원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스포티파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팟빵은 이번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과 함께 2020년 하반기에 대대적으로 앱 개편에 나선다. 24시간 무료 스트리밍 등 다양한 음악 청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팟캐스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그 성장성은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팟빵 팟캐스트 방송은 지난해 2만3000여곳에서 최근 2만8000여곳으로 성장했으며 팟빵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012년 20만회에서 950만회까지 성장했다.

김기록 팟빵 대표는 "팟빵은 국내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이번 음저협과의 저작권이용계약 및 업무협약에 따라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한층 다채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저협과의 보다 다양한 업무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시너지를 내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국내 최대 오디오 방송으로 새 지평을 열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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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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