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은행들, 자발적으로 소상공인 2차 대출 금리 낮춰"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5: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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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출 한도 2000만원으로 확대
1·2차 대출자도 중복 신청 허용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8일 소상공인 2차 코로나 대출과 관련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 18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차 대출과 관련 '1차 때와 같은 수준은 아니더라도 시중금리보다는 낮춰야 시장에서 필요로 하지 않겠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필요한 유동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1차 대출의 경우 연 1.5% 초저금리를 적용해 최대 한도 7000만원을 적용했지만 2차 대출에서는 금리를 연 3~4% 수준으로 올리고 대출한도는 1000만원으로 낮췄다.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1000만원이었던 2차 대출 한도를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1, 2차 대출을 이미 받은 소상공인도 중복신청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은 위원장은 "1차 프로그램 당시에 빨리 소진도 됐고 일부는 가수요도 있다보니 진짜 필요한 분들에게 가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며 "고심 끝에 중복대출이나 금액은 늘리되 금리는 현 상태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3차 추경 당시보다는 지금 은행들이 자발적으로 금리를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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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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