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방부에 민원 넣은 적 없다"

박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7 15: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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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군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해 "저와 남편은 (국방부에) 민원을 넣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 서씨의 카투사 지원반장 면담 기록에 부모님이 민원을 넣었다고 돼 있다'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장관은 "저나 남편은 일 때문에 너무 바쁘다"며 "제 아들딸은 거의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날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의 안중근 의사 관련 논평에 대해 "제 아들을 안중근이라고 비유한 것이 아니라 의사께서 글을 남기셨는데, 그 말처럼 나라에 헌신하는 것은 국인의 본분이라는 취지로 아픈데도 군무에 충실했다고 함을 강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아이를 너무 과장하거나 명예훼손적인 황제복무 등의 용어로 깎아내리지 말라"며 "진실에 힘이 있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의원이 '과한 보호가 아들을 불편하게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고, 추 장관은 "과보호를 바라지 않는다"며 "다른 병사가 질병 시 누릴 수 있는 치료권, 휴가도 제 아이에게 적절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부합하는지만 봐달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또 '당 대표 보좌역이 3번에 걸쳐 서씨의 병가와 관련된 청원 전화를 한 것 같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는 "당 대표 보좌역은 아무 상관이 없다. 제가 이에 대해 알고자 확인을 하면 수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할 것"이라며 "보좌관에게 일체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결과를 기다릴 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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