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17.5%↑...'비대면 소비'의 힘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0 1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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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유통업체 상반기 매출 잠정 집계
▲ 상반기 유통업체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두자릿수 성장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다중시설 회피 탓에 오프라인 매출은 하락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0% 감소했으나 온라인 매출은 17.5% 늘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았다.

외출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다중이용 시설 기피 등으로 편의점(1.9%)을 제외한 대형마트(-5.6%), 백화점(-14.2%), 기업형 슈퍼마켓(SSM·-4.0%) 매출이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편의점의 경우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7.7%) 매출이 늘었고, 담배 등 기타품목(4.9%) 매출도 증가했다.

SSM은 코로나19로 매장방문 구매 건수가 크게 줄어들며 식품과 비식품 매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고, 백화점도 외출 자제 분위기로 여성캐주얼(-34.9%)과 남성의류(-23.0%) 등 의류 매출이 쪼그라들었다.

대형마트 역시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줄었다.

반면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 유통업체는 상반기 식품(50.7%)과 생활·가구(26.7%)를 중심으로 대부분 상품군 매출액이 성장했다.

다만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며 서비스 매출은 11.9% 감소했다. 패션·의류 매출도 1.3%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6월만 놓고 보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

유통업체 매출은 3월 3.3% 감소에서 4월 3.9% 증가로 전환한 데 이어 5월(2.0%)과 6월 연속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6월 오프라인 매출은 3.0% 감소했고, 온라인 매출은 1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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