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단종 수순…LG전자 '홈브루' 가격 낮춰 '대중화' 꾀한다(종합)

임재덕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0 16: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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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작 대비 출고가 200만원 낮춘 'LG 홈브루' 신제품 출시
기능은 유지하되 디자인 측면 원가절감…전작은 단종 수순
LG 홈브루 맛 알린다…시음장소 전국 LG베스트샵 100곳까지 확대

[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LG전자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대중화를 위해 100만원대(199만원) 신제품을 내놨다. 1년 전 세계 최초로 시장에 내놓은 첫 제품(399만원)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측면의 원가절감으로 가격부담을 절반이나 낮췄다. 

 

LG전자는 기존 제품 역시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하다, 신제품으로 순차 대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주요 LG베스트샵과 백화점 등에서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7월 선보인 1세대 제품의 후속작으로, 내부 디자인을 단순화하는 등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을 200만원이나 낮췄다. 그런데도, 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과 기능은 동일하게 적용해 기존 제품의 고급스런 느낌과 맛있는 맥주 맛을 그대로 살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제품도 신제품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해왔다"면서 "제품 성능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제품도 혜택가에 판매하다 내부 구조를 단순화한 신제품으로 순차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전자가 10일 100만원대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 모델들이 홈브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LG 홈브루는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에일(India Pale Ale), 흑맥주(Stout), 밀맥주(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 외에도 제품을 무선인터넷(Wi-Fi)에 연결한 뒤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하면 맥주가 제조되는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전자가 이날 가격 부담을 낮춘 신제품을 새로 내놓은 건 대중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LG 홈브루가 만들어 낸 맥주 맛은 호평을 받았지만, 가격이 너무 고가라는 불만이 제기됐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을 경험해 본 맥주 애호가들은 맛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왔다"면서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격을 낮춰 대중화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시음행사를 확대해 LG 홈브루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LG 홈브루 시음장소를 전국 LG베스트샵 100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음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LG 홈브루 신제품 출하가는 199만원이다. 렌탈로 구입할 경우에는 한달에 4만9900원만 내면 된다.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케어솔루션 서비스는 물론 LG 홈브루 전용 맥주잔 세트를 받는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홈술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LG만의 기술이 집약된 홈브루를 앞세워 많은 고객들에게 맥주를 직접 만드는 경험과 맛보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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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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