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마켓컬리 이탈 소비자, 쓱으로 갔다...SSG닷컴 매출 40% '껑충'

신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9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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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사태 이후인 29일 주문 건수 15%, 매출 40% 증가
티몬도 27~28일 생활용품 매출 50%↑...반사이익 누려
▲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2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쿠팡 부천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신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쿠팡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을 이탈한 소비자들이 SSG닷컴 등 경쟁업체들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SSG닷컴이 이날 주문 건수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새벽배송 주문건수는 전날 대비 15%, 매출은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서도 주문건수와 매출이 각각 14%, 37%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려동물용품이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24.7% 늘었다. 이어 정육(24.1%), 청소세탁용품(21.3%), 통조림(14.5%), 수산물(13.5%), 과일(12.8%), 생수(12.8%), 채소(12.7%), 라면(12%), 화장지(1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티몬도 27~28일 생활용품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50% 늘었다. 신선식품도 매출이 20%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과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경쟁업체들로 소비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또 온라인 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 확산으로 오프라인 점포들도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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