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 중 트럼프 가장 지지하는 집단은?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6: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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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 조 바이든 (CG) (사진=연합뉴스TV)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베트남계 미국인은 아시아계 미국인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시안태평양계미국인투표(APIA Vote)와 아시안아메리칸태평양계연합 데이터(AAPI Data)가 지난 7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중국계, 인도계, 한국계, 베트남계, 일본계, 필리핀계 미국인 15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베트남계 미국인 중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8%에 달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36%에 불과해 아시아계 미국인 중 베트남계 미국인은 유일하게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트럼프 대통령을 더 지지하고 있었다.

이와 달리 인도계 미국인 중 65%는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아시아계 미국인 중 바이든 전 부통령을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었다.

아시아계 미국인 중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54%, 30%로 전반적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또한 상원과 하원의원 지지도에서도 아시아계 미국인은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이밖에 아시아계 미국인은 각자 뿌리가 다양함에도 공통적으로 사회보장프로그램, 환경보호, 총기규제 문제를 지지하고 있었다.

카르식 라마크리쉬난 AAPI데이터 디렉터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종집단 중 하나로 여론조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들은 경제 문제를 제외하면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다양한 문제를 더 잘 처리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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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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