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신종코로나 감염 60대 미국인·일본인 잇따라 숨져(종합)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8 15:44: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미국인과 일본인도 잇따라 숨졌다.


엽합뉴스 등에 따르면 AFP통신은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아 "60세의 미국 시민이 지난 6일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8일 보도했다. 그는 사망자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우한 격리 시설에 수용된 환자들

이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첫 미국 시민의 사망 사례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발표나 현지 언론의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일본 외무성도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의 자국민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외무성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세한 신원이나 사망일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한시에 체류하던 이 사망자는 발열 증세가 나타난 지 6일 만인 지난달 22일 우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주중 일본대사관은 이 남성이 중증 폐렴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지난달 28일 신종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대사관 측에 통보했지만 그 뒤 재검사를 통한 최종 확인을 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신종코로나 감염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되면 일본인으로는 첫 사망 사례가 된다.

향후 외국인 신종 코라나 사망자는 더욱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 텅쉰(騰迅·텐센트)의 8일 오전 6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271명, 사망자는 1명(필리핀)이다.

국가별 확진자는 일본 86명, 싱가포르 33명, 태국 25명, 한국 24명, 말레이시아·호주 15명, 독일 13명, 베트남·미국 12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필리핀·영국·인도 3명, 이탈리아·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 등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오늘의 이슈

주요기사

+

청년의 꿈